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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일 없는 상태에서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작품 활동에 의지를 보였다

최근 방송에서 택배 노동자로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 최철호.

ⓒMBN

 

최근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던 배우 최철호가 작품 활동에 의지를 보였다. 

최철호는 지난 22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일용직 택배 노동자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이 나간 뒤 그를 향한 관심도 이어졌지만, 정작 당사자인 최철호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화제가 됐는지 몰랐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방송 활동 중단에 이어 사업이 실패하면서 ”이대로 죽어버릴까 생각도 잠시 했지만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며 후배 조언을 받고 택배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매체에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 일을) 시작할 땐 주저주저 했는데, 지금은 편하다”고 했다. 

최근 촬영한 작품을 언급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철호는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란 영화가 11월에 개봉한다. 일이 없는 상태에서 불러줘서 너무나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무 중)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만약 다음에 작품을 하게 된다면 저 친구 캐릭터를 모방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들이 자꾸만 든다”며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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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최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