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부터 친구 사이인 래퍼 딘딘과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서로에게 거침없는 조언을 건넸다.

23일 조현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딘딘♥조현영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 6화’ 영상이 올라오며 가상 부부 생활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서 딘딘은 “이제 이별이다. 진짜 좋은 친구로 다시 돌아가자. 고생했다”라고 말했고, 현영은 “네가 더 고생했다”라고 화답했다.

딘딘과 조현영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이별 선물을 건넸다. 조현영은 딘딘이 준 고가의 신발 선물에 깜짝 놀라며 “왜 이렇게 비싼 걸 샀냐. 내가 뭐가 되냐”라며 놀랐다. 딘딘 역시 조현영이 준비한 셔츠를 받고 ”많이 발전했다. 초콜릿 따위나 줄줄 알았다”라며 아웅다웅했다.

이별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조현영을 향해 딘딘은 “너가 청바지 많이 입으니까 이런 거 신으면 포인트가 될 것 같아서 준비했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조현영을 감동시켰다.

이내 딘딘은 “원래 신발을 주면 헤어질 수 있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멀리멀리 떠나 훨훨 날아가라. 제발 꽃길만 걸어”라며 “내가 옛날에 OOO 알지? 내가 걔랑 헤어질 때 쪼리를 선물해 줬다. 그러고 난 뒤 헤어진 거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소환했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그때 OOO가 너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딘딘은 “내가 헤어지자고 했지”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너 진짜 쓰레기구나?”라며 놀란 조현영은 “너는 항상 네가 먼저 사귀자고 해놓고 네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스타일이냐. 요즘도 그러잖아. 너 그 버릇 고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딘딘은 “내가 선물 주고 내가 헤어지자고 한 건데 왜?”라면서도 “요즘은 안 그런다”며 끝까지 티격태격했다.

마지막으로 둘은 “저희 커플이 이제 이별을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시고 몰입해주셔서 또 저희 둘을 너무 예쁘게 봐주시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각자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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