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재석 KBS 복귀 예능 '컴백홈' 출연한다는 조병규 두고 하차 청원이 올라왔다. 하차가 결정됐다는 관계자 언급도 나왔다

이미 한 차례 첫 촬영을 미룬 상태다.

배우 조병규
배우 조병규 ⓒ뉴스1

방송인 유재석의 KBS 복귀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던 ‘컴백홈‘에 배우 조병규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하차 청원이 제기됐다.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 때문이다.

24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조병규 예능 출연 반대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유재석과 함께 청춘을 위로하는 예능을 한다고 하는데 남의 청춘을 짓밟은 자가 그런 방송을 한다는 것은 시청자 기만”이라며 청원 배경을 짧게 전했다.

해당 청원에는 26일 오후 현재 3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동의했다.

KBS의 청원 시스템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한해 유관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하게 돼 있다. 즉 조병규 ‘컴백홈’ 하차 청원에도 답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스포츠조선은 같은 날 관계자의 말을 빌려 KBS 측에서 조병규의 하차를 결정했다며 논란이 이어지자 공영방송으로서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알렸다. 현재 ‘컴백홈’은 조병규의 인터뷰 영상까지 공개하며 출연을 공지했지만 논란 이후 첫 촬영도 미뤘다.

KBS를 고심케 한 건 조병규 뿐이 아니다. 당초 이날부터 방송될 예정이던 드라마 ‘디어엠’도 주연인 배우 박혜수 논란으로 제작발표회 취소에 편성 연기라는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재석 #KBS #조병규 #하차 #컴백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