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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은 AOA 출신 초아가 활동을 중단했을 때 꾸준히 상담해주며 도움을 줬다

초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사람이다.

초아. 정형돈.
초아. 정형돈. ⓒ뉴스1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정형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초아는 지난 2017년 인기가 초절정에 이르렀을 때 돌연 AOA를 탈퇴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초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하면서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됐고, 스스로 채찍질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라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초아는 올해 2월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녹화에서 초아는 정형돈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알고 보니 정형돈은 모든 활동을 접었던 초아에게 먼저 연락해 밥을 사주고 꾸준히 상담을 해줬다고.

사실 정형돈 역시 비슷한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접은 바 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방송을 중단했고, 5년 뒤인 2020년 불안장애가 심해지면서 두 번째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현재는 건강을 되찾아 활발히 방송 활동 중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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