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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3일 15시 24분 KST

가짜 분유를 먹은 중국 유아들의 머리가 기형적으로 커졌다

가짜 분유로 인해 영양부족에 시달리다 구루병 진단을 받은 유아들

중국 웨이보 캡처
가짜 분유 부작용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의 머리가 기형적으로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중국 산경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난성 융싱현에서 일부 유아가 문제의 가짜 분유를 먹고 구루병 진단을 받았다. 문제의 분유는 영양 성분이 없는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해 이 분유를 먹은 유아들은 영양 부족에 시달리다 구루병 진단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분유를 먹은 유아 일부는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거나 습진,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심지어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치는 이상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부작용을 호소하는 유아들의 모습은 중국 웨이보 등으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융싱현은 조사팀을 꾸리고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피해를 본 유아들의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해당 분유로 건강이 손상된 유아에게는 치료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