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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율희가 딸 쌍둥이를 공개하며 출산 소감을 전했다 (영상)

방송 후 최민환과 율희를 향한 축하가 쏟아졌다.

지난 11일 출산 소식을 전한 최민환, 율희 부부가 딸 쌍둥이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선 최민환, 율희 부부의 쌍둥이 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이른 새벽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최민환은 ”통통이(율희)보다 내가 더 떨린다”며 ”아무 탈 없이 잘 태어났으면 건강하게 좋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뒤, 최민환은 쌍둥이가 탄생하는 순간을 담기 위해 셀프 카메라 촬영을 했다. 최민환은 ”이제 한 시간 남았다. 지금까지 세 가족이었는데, 이제 다섯가족이 된다”고 말했다. 병실 침대에 누워 있던 율희는 ”나는 잠들었다가 일어나면 된다. 아기들이 잘 태어나줬으면 좋겠다”고 아이들을 걱정했다.

율희
율희 ⓒKBS

율희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최민환은 더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가 부모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율희가 지금 수술실에 들어갔다”고 안부를 전했다. 이후 수술실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의 쌍둥이 딸 최아윤, 아린 자매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최민환은 쌍둥이를 보여주면서 “300g밖에 차이 안 나는데, 확실히 아린이가 좀 더 포동포동하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쌍둥이가 태어나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율희에게 고맙고 그런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환, 율희 부부가 지난 11일 출산한 쌍둥이
최민환, 율희 부부가 지난 11일 출산한 쌍둥이 ⓒKBS

출산 후 4일째 모습도 공개됐다. 최민환이 율희의 몸 상태를 걱정하자 율희는 ”아주 좋다. 원장 선생님께서 회복력 짱이라고 칭찬받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최민환과 율희는 ”태어나서 4일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컸다. 처음이랑 느낌이 또 다르다”, ”볼 때마다 새롭다”고 감탄했다.

방송 후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쏟아졌다. 이에 율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회복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아들 재율이와의 일상을 방송 등으로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4일 최민환이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를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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