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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4일 18시 14분 KST

'정인이 사건' 피고 측 변호를 맡은 정희원 변호사는 "정인이 양모를 믿는다"고 했다

비난이 거세다.

뉴스1, SBS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 정인이를 추모하는 조화가 줄지어 있다. (우측 양부모 변호인 정희원 변호사)

‘정인이 사건’ 양부모 변호를 맡은 정희원 변호사가 첫 재판이 끝나고 한 말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3일 정인이 양모 장씨와 양부 안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장씨에게 살인죄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끝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정희원 변호사는 ”저도 저희 피고인을 보는데, (정인이 양모가) 알면서 일부러 때릴 것 같지는 않다며 ”밟은 건 인정하지 않는다”고 혐의 부인 입장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저는 (정인이 양모를) 믿고 있다”면서 ”‘아동학대치사’를 부인하고 있는데 어떻게 (추가된) 살인을 인정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국민 여러분이 분노하는 이유는 저도 공감한다”면서도 ”그래도 사실을 밝혀야 하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