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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첼시 로버스가 공식 스폰서를 구했다

김수로는 현재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로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9.09.02 16:20
  • 수정 2019.09.02 16:35

배우 김수로가 구단주로 있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공식 스폰서를 구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캐피탈 영국이 곧 이 팀(첼시 로버스)의 공식 스폰서가 된다”라고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먼저 ”올봄에 김수로씨와 오랜만에 저녁을 먹다가 영국 축구팀을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처음에는 무슨 농담인가 하다가 내용을 알고는 엄청나게 웃고 감동 받았다. 영국 프로축구리그가 20부까지 있는지 처음 알았고 13부 팀의 구단주라니 엉뚱하고 매력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현대캐피탈 배구단 캠프에 초대를 제안했고 여름에 이루어졌다”라면서 첼시 로버스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
정태영 부회장 ⓒ현대카드

정 부회장은 이어 ”광고효과보다는 영국 직원 가족들의 복지효과를 기대한다”라며 “13부에서 이 정도의 스폰서가 붙은 팀이 또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김수로의 축구 구단 경영기는 지난 6월부터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를 통해 공개되어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0회에서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클럽하우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방문한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로는 이날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선수들과 보드진들은 서울에서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최고로 행복했다”라면서 ”정태영 부회장님, 스카이워커스 가족 여러분, 캐슬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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