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와의 계약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최현석 셰프가 ‘수미네 반찬’으로 복귀했다.

최현석 셰프는 5일 tvN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여경래, 미카엘 셰프 등 1기 제자 자격으로 출연했다.

앞서 그는 올 1월 전 소속사에서 현 소속사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계약서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조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또 개인 휴대폰을 해킹당해 사생활이 유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사문서 위조에 대해서 ”(전 소속사와)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고, 휴대폰 해킹 건은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최현석 셰프는 출연하던 모든 방송을 그만뒀다.

이번 최현석 셰프의 ‘수미네 반찬’ 출연은 하차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날 그는 근황을 묻는 김수미에게 ”말씀을 드리기 전에 절 받으시라”라고 말하며 큰절을 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엔데 (김수미) 선생님께 배운 반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라며 ”여 셰프, 미카엘과 함께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