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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이 이혼을 발표했다

결혼 9년 만이다.

배우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스텝 업’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3년 뒤 결혼식을 올렸다.

ⓒMario Anzuoni / Reuters

테이텀은 2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테이텀은 이날 ”우리는 멋진 시대를 살고 있지만, 지금 이 시대는 진실이 ‘대안적 사실’로 쉽게 변모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라며 ”그래서 직접 진실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우리 부부는 헤어지기로 했다”라며 이는 서로를 향한 애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테이텀은 ”수년 전 사랑에 빠졌고 마법 같은 여정을 함께 해왔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택하기로 했다.”라며 ”우리의 결정에는 비밀이나 외설적인 일 따위 없었다. 가장 친한 두 친구가 거리를 두고 최대한 즐겁고 충족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를 도와주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끝으로 4살 된 딸 에벌리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공식행사에 함께 참석해왔다. 가장 최근 모습을 비춘 건 지난달 말 열린 ’2018 키즈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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