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9월 결혼식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스포츠서울 등은 9월 5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최강창민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택했다고 27일 알렸다.
최강창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추후 일정은 가족들과 논의해 결정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불붙으며 연예계에서도 예비부부들의 결혼식 취소 및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강소라는 29일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예식을 취소하고 가족들과 식사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류덕환 역시 10월 예정된 결혼식을 내년으로 미뤘다.
앞서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연하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6월에는 ”연인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