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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샤넬 가방' 이탈리아에서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위조된 정품보증서도 들어있었다.

이탈리아에서 만든 ‘짝퉁 샤넬’ 가방을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사기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일본인 1명과 한국인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일본인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탈리아에서 만든 가짜 샤넬 가방 181점을 국내로 반입한 뒤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탈리아의 명품가방 위조 전문 조직으로부터 가방을 받아 국제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 들고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가 반입한 샤넬 가방을 ‘이탈리아 직수입 제품’이라고 속여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챙긴 금액은 4억7천만원에 달한다. 

이들이 들여온 가방에는 위조된 정품보증서도 들어있었다.

뉴스1에 의하면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감정을 통해 해당 제품이 위조품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가에 판매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는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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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짝퉁 #샤넬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