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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9일 16시 07분 KST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울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인터넷에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투머치토커의 숙명.

과거 ‘코리안특급‘이라 불렸으나 이제는 ”제가 LA에 있을 때 일인데요”라는 멘트와 ‘투머치토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연다. 주제는 ‘그는 어떻게 위대한 투수가 되었나 - Invited Talk of an MLB Legend’다.

29일 MK스포츠는 박찬호가 오는 8월 13일 서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강의는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측이 명사초청 재능기부 특강을 박찬호에게 제의해 성사됐다.

센터 측은 학생들에게 현장 강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 강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뉴스1
박찬호.

그러나 인터넷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종료 시간은 미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박찬호는 팬들의 고막에서 피가 날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늘어놓는다는 ‘투머치토커’로 잘 알려져 있다. 한 네티즌은 ”코로나19 사태보다 강연이 늦게 끝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다행히 강의 종료 시간은 5시라고 한다. 이 별명이 싫다던 박찬호는 이제는 해탈한 듯 현재는 투머치토커 컨셉으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LA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인 최다승(124승) 기록도 갖고 있는 그야말로 ‘코리안 특급‘이었다.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제가 LA에 있을 때 일인데요”가 저절로 떠오르는 ‘투머치토커’이지만...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