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출연했던 배우 차명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차명욱은 21일 등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진 뒤 사망했다. 향년 46세.
배우 차명욱은 1972년생으로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영화 ‘수목장’ ‘악인은 살아있다’ ‘판도라’ ‘콜리션’ 등에 출연했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자화상’ ‘선택’ 등 다수의 연극에도 출연했으며, 오는 5월 9일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낮 12시 45분이다. 02-207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