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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766억 원 기부한 이수영 회장이 80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유퀴즈'에 나오셨던 벤츠타는 그 회장님!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80대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카이스트 역대 최고 금액인 766억 기부로 화제를 모은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과 김창홍 변호사 부부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법대 동기로 서로의 첫사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83세에 결혼한 이수영 회장의 경우 초혼이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왼쪽)과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오른쪽)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왼쪽)과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오른쪽) ⓒ뉴스1

이날 이수영 회장은 8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까지 서재에서 홀로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수영-김창홍 부부는 86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도 달콤한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TV 조선

특히 요리를 잘한다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던 이수영 회장은 실제로 남편을 위한 보양식으로 직접 ‘붕어 매운탕’ 요리를 선보였다.  남편 김창홍 변호사 또한 이수영 회장에게 직접 양말을 신겨주는 가 하면 밤을 까서 입에 넣어주는 등 그야말로 신혼의 달달한 면모를 드러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행복한 신혼에게도 위기는 있었으니, 홈쇼핑 덕후인 이수영 회장이 택배들을 한가득 쌓아둔 채 또 다른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홈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어 김 변호사를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새로운 가족으로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최근 피붙이나 다름없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했던 것.

이에 대해 제작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기부 천사 회장님의 달달하고 낭만적인 반전의 신혼 생활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힐링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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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수영 #신혼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