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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 가수 출신 김태욱의 회사가 3년만에 매출 100배가 되었고, 코스닥에도 상장한다

1991년 가수로 데뷔했다.

채시라-김태욱 부부 
채시라-김태욱 부부  ⓒ뉴스1

배우 채시라의 남편으로 가수 출신인 김태욱이 사업가로 변신한 후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26일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아이패밀리SC는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연내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채시라-김태욱 부부  
채시라-김태욱 부부   ⓒ뉴스1

아이패밀리SC는 2000년 설립돼 초기 웨딩사업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웨딩, 리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롬앤의 2017년 매출액은 8억원에 그쳤으나 지난해 매출은 733억원을 기록해 3년만에 매출이 100배 가까이 성장했다.

롬앤은 현재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도 진출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 20여개국에 수출을 확대하는 중이다. 현재 아이패밀리SC의 대주주는 김태욱 대표로 그가 35.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욱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상장 예비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항상 소비자의 변화무쌍한 요구에 빠르게 발맞춰 다방면의 새로운 방향에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노래 ‘개꿈‘으로 데뷔한 김태욱은 드라마 ‘연애의 기초‘, ‘짝사랑’ 등에도 출연했으며 2000년 배우 채시라와 결혼한 뒤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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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태욱 #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