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과거 그룹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의 복귀 활동을 응원한 것에 대해 ”후회 없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9일 유튜브 ‘시대의 大(대)만신들’에 출연해 신정환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원정도박 등 물의를 일으켰던) 신정환이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방송에 복귀하려다가 무산되는 일이 반복됐다”면서 ”그래서 (신정환이)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하기에 (동료로서) 홍보를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앞서 채리나는 9월 인스타그램에 유튜버로 복귀를 결정한 신정환의 계정을 공개하며 ”많이 구독해 달라”는 독려글을 남기기도 했다.

채리나는 ”(해당 글을 올린 후) 신정환에게 전화가 와서 ‘리나야 너 욕 먹으면 어떡해. 그렇게 안 해줘도 돼’라고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신정환에게) ‘오빠 나 욕 먹어도 상관없어’라고 했다. 그건 제 소신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옛 동료를 향한 응원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