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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것" 배우 채림이 루머 퍼뜨리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게 경고했다

BTS 뷔, 가수 비에 이은 경고다.

채림. 
채림.  ⓒ채림 인스타그램

배우 채림이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렉카 유튜버’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14일 채림은 인스타그램에 ”경고!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겁니다”, ”어디에 소속이 되어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으게 있으면 자제하시길… 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라고 썼다. 

채림. 
채림.  ⓒ채림 인스타그램

최근 유명인들에 대한 루머를 퍼뜨리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교통사고 견인차 ‘렉카‘에서 파생된 말인 ‘사이버 렉카’는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양 퍼다 나르는 이들을 지칭한다. 

뷔. 
뷔.  ⓒ뷔 인스타그램

최근 BJ 잼미가 ‘사이버 렉카’가 확대 재생산한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가운데, 유명인사들의 ‘사이버 렉카’ 고발 움직임이 시동을 걸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는 악성 루머를 유포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비 또한 사이버 렉카에 의한 피해자 중 한 명이다. 비의 소속사 써브라임이 “조회 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유튜버와 이를 가공하여 재유포하는 자 등에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선언, 사이버 렉카 유튜버 근절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채림은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라며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의 동영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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