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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라디오스타' 출연해 재혼과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을 고사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배우 채정안이 재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야! 너두 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채정안을 비롯해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이 출연했다.

오랫동안 ‘라디오스타’ 섭외를 거절했던 채정안은 이에 대해 ”재작년까지 성숙도가 떨어져 있었다. 고삐 풀린 망아지”라고 고백했다. 스페셜MC인 가수 뮤지는 ”자유분방한 채정안을 위해 보호자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이날 채정안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 또 하고 싶겠냐”고 당당히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 결혼 생활을 하는데 아이가 없다면 굳이 결혼하는 게 맞을까?”라고 털어놨다.

채정안은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았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채정안은 띠동갑까지 만나봤지만 결국 형, 동생의 관계로 마무리된다며  ”저는 끌림이 없다. 나이가 많아도 끌릴까 말까인데 어린 친구들은 너무 다듬어 줄 게 많더라”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채정안은 연하남을 많이 울린 적도 있다는 질문에 ”사귀다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입장이 힘들다. 더 용기가 필요하고 결단력이 필요한데 전 항상 용기를 더 가졌었다”라며 ”용감한 여자라고 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또 ”원래 저는 안 싸우고 한 번 싸우면 헤어진다”고 소신을 밝히며 집착과 구속이 심해진 남자친구와 다투게 됐던 때를 전했다. 결국 채정안은 서열 정리를 확실히 하며 ”누나라고 불러라”고 혼을 냈고, 확실히 이별했다. 채정안은 ”한 번에 끊어야 다시는 연락 안 온다”며 오히려 에둘러 이야기하는 것이 더 잔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채정안은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을 고사했던 사연에 대해서도 말했다. 채정안은 ”깊은 이별을 했을 때라 작품이 집중이 안 됐다”라며 ”출연을 거절하기 위해 도망 다니기도 했는데, 감독님께서 제 망연자실한 표정과 눈빛과 힘 빠진 모습을 좋게 보셨다”고 전했다. 

이어 ”고통의 시간을 일하면서 케어를 해보자고 생각하게 됐고, 인생작이 됐다”라며 ”인생작이 생긴 건 영광이지만 힘이 들어가더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다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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