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냉동 난자 준비 중이라며 난자 채취 과정을 공개했다

올해 40세가 되고 난자를 얼리기로 결심했다는 채은정

유튜브 '채은정 TV'
유튜브 '채은정 TV' ⓒYoutube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험난한 난자 채취 과정을 공개했다.  

채은정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은정TV’에 ‘험난한 난자 채취의 길, 그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채은정은 산부인과에 세 번째 내원한다고 밝혔다.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한 채은정은 “난자는 총 9개가 생겼고, 각자 고르게 자라지 않아서 채취 후 미성숙한 난자는 쓸 수 없었다”며 “채취 전까지 9개의 난자를 숙성시키는 새로운 주사 2대가 추가됐다”고 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채은정은 병원에서 난자를 숙성시켜줄 주사를 처방받았고 자신의 배에 직접 주사를 놓았다. 그러면서 “이제 주사 맞는 게 나름 익숙해졌기 때문에 예전처럼 엄청 무섭거나 그렇진 않다”고 말해 덤덤한 듯 보였다. 

유튜브 '채은정 TV'
유튜브 '채은정 TV' ⓒYoutube

그러나 이내 채은정은 “솔직히 너무 힘들고 무섭다”며 “오늘따라 주사량도 너무 많아 보인다”라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든 주사를 다 마친 그는 “열흘간 주사를 맞았다. 사실 시작하며 고민이 많이 됐는데, 이왕 이렇게 할 거면 ‘좀 빨리할 걸‘이라는 생각도 한다.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건 정말 개인의 선택인 것 같다”며 난자 채취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이어 “당장 출산과 임신에 계획이 없는 분들에게는 먼 얘기일 것 같다. 현실적으로 결심하기까지 쉽지는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호르몬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며 아직 그렇게 크게 불편함을 느낀 건 없지만, 주사를 맞는 게 쉽지 않다. 스스로 주사를 놓는다는 것 자체가 무섭기는 하다”면서도 “시술을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것 같다”고 자신을 다독였다.

한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했다. 올해 40세가 된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동 난자 시술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냉동난자 #채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