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인 마동석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했다. 

마동석은 미식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였던 예정화씨와 2013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를 향한 응원도 아끼지 않는다.

예능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는 마동석이지만,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여자친구 예정화를 위해 마동석은 기꺼이 전화 연결에 응했다. 당시 예정화는 여러 구설에 휘말렸던 상황. 마동석은 ”정화야 힘내고, 방송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일하자. 여러분들 응원해주십시오”라며 여자친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예정화 또한 마동석의 영화에 특별 출연하며 남자친구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예정화는 ‘범죄도시’ 마지막 신에서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분)가 휩쓸고 간 공항 화장실 문제를 지적하는 직원으로 나온다. 

‘범죄도시2’에는 예정화가 아닌 예정화의 동생인 배우 차우진(본명 예동우)이 출연했다. 차우진은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에게 납치된 사업가 최용기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마동석이 진두지휘한 영화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가 될 것 같다. 개봉 20일째인 6월6일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2’ 관객은 900만명을 돌파했다. 아래는 ‘범죄도시2’ 메인 예고편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