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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3일 11시 10분 KST

“그 시간에 유모차 끄는 아빠가 나밖에 없었다" 배우 차태현이 자신에게 '국민 아빠' 수식어가 붙게 된 사연을 전했다

“유재석이 같은 학교 학부형으로 오게 되면서 아이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더라"

KBS 2TV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공

배우 차태현이 ‘국민 아빠’ 수식어가 붙게 된 사연을 전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차태현은 자신의 이름 앞에 ‘국민’ 타이틀이 붙여지는 것을 두고 “부담스럽다. 너무 포장이 많이 돼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국민 아빠’의 경우 “바쁘지 않을 때 아이들과 놀아주는 건데 좋은 모습만 노출되다 보니 붙여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아들 수찬이가 유모차에 태워야 잘 자길래 매일 같이 오전에 유모차를 끌고 나갔는데 그 시간에 유모차를 끄는 아빠가 나밖에 없어서 소문이 좋게 났다”고 ‘국민 아빠’ 수식어가 생겨난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적만 엄청 욕먹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차태현은 황정민과 같은 학교 학부형 사이라고 밝히며 “과거 황정민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아이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확 올라간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지도는 오래 가지 않았다. 차태현은 “다음 해 유재석이 같은 학교 학부형으로 오게 되면서 아이들이 우린 거들떠보지도 않더라”며 “유재석이 오면서 학부형 생활이 완전 편해졌다”고 아쉽게 ‘국민 아빠’ 타이틀을 뺏긴 사연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차태현은 고등학교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13년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1명, 딸 2명을 두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