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특유의 센스를 발휘해 아이들을 챙겼다.
지난 1일 방송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두 사람이 슈퍼 영업 5일 차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오후 즈음, 동네 아이들이 슈퍼 앞에 있는 `인형 뽑기`를 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때, 키가 작은 일부 아이들이 뽑기를 하려고 까치발을 서는 등 어려움을 겪자 신승환은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주었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차태현은 조용히 가게 안에 있던 의자를 가지고 나왔다.
아이들은 차태현이 가져온 의자 위에 올라가 편안하게 뽑기를 즐길 수 있었다. 그는 또, 뽑기에 실패한 아이들도 신경 썼다. 몇몇 아이들이 인형을 뽑지 못해 실망해 하자 그는 ”삼촌이 미리 뽑아놨다”며 챙겨둔 인형을 선물했다.
`어쩌다 사장`은 차태현과 조인성이 시골 슈퍼를 영업한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은 이전 방송에서도 아이들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유튜브에 빠져 밥을 먹지 않는 어린이 손님을 보자 아이와 눈을 맞추며 말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이후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알아채 그것을 준비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