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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 14시 20분 KST

"20살에 결혼해 가정 충실하느라 친구 없었는데…." 차승원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일한 친구 유해진에 대해 "돈 문제로 사이 틀어졌다"고 아찔한 농담을 편하게 던졌다

맞아, 그분은 다 이해해주실 거야...

MBC / KBS
차승원-유재석 

배우 차승원이 콩트 도중 유일한 친구인 유해진에 대해 ”돈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서 안 좋다”고 아찔한 농담을 던졌다.

27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 JMT의 또 다른 실세 ‘마상길 이사’로 깜짝 등장한 차승원은 유 본부장이 ”최근에 영화를 봤는데 거기 나오시는 분과 너무 비슷하다”고 하자, ”제가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MBC
마 이사 
MBC
마 이사의 아찔한 농담 

″엔터 업계에도 종사하고, 로펌 사무실에서도 잠깐 있었다”라는 마 이사. 그는 유 본부장이 ”스페인에서 숙박업 같은 것도 하지 않으셨냐”며 tvN 예능 ‘스페인 하숙’을 간접적으로 거론하자 ”아아. 그렇다면 하숙집 같이 했던 우리 유 과장도 유 본부장이 알고 있겠네?”라며 유해진을 언급했다.

MBC
당황한 유 본부장 
MBC
웃음밖에 안 나오는 유 본부장 

그러면서, 마 이사는 ”지금 나하고 틀어져서 사이가 안 좋다”라며 ”다 돈 문제”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 본부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 본부장이 ”죄송한데 이거 이렇게 얘기하시면 진짜로 두분 사이가 틀어진 줄 알잖아요”라고 응대하자 마 이사는 ”상관없어요”라며 다시 아찔한 농담을 이어갔다.

KBS
친구 없다고 말하는 차승원 
KBS
가족 대신 친구 포기한 차승원 

″(유해진으로부터) 가끔씩 전화 와요. 보고 싶다고”라고 말하는 마 이사는 ”내가 수시로 돈도 부쳐준다. (유해진이) 지금 어려워”라고 말해 유 본부장의 말문을 잃게 만들었다.

마 이사는 유 본부장이 ”아니 유 과장님도 일을 하시는데, 아니 진짜예요?”라며 거듭 정색을 하자 ”복잡한 프로세스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며 얼렁뚱땅 화제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공효진 
tvN
유해진-차승원 

차승원은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4살 연상의 이수진씨와 20살이 되던 해에 결혼해 이후 가정에 충실하느라 사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혀왔다. 그런 차승원이 유일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이는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환상의 케미를 뽐낸 동료 배우 유해진이다.

2020년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 게스트로 출연한 공효진은 식사 도중 “9년 전 ‘최고의 사랑’ 촬영 당시 제가 선배님에게 ‘선배님 친구 없으시죠?’ 물었더니 ‘하나 있어. 유해진이라고’ 답하셔서 무척 감동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