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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7년 전, 일요일 예능에 출연한 적이 있다(영상)

'최연소 선수'로 등장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2.09 11:05
  • 수정 2018.02.09 11:07

한국 남자 피겨 기대주 차준환이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일정을 시작했다. 

ⓒ뉴스1

차준환은 9일 오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71점, 구성점수 36.99점을 받아 합계 77.70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라는 긴장감을 떨쳐내고 ‘클린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차준환의 평창올림픽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과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차준환은 피겨 선수가 되기 전, 아역 모델로 활동했었다. 지난 2007년 ‘초코파이’ CF를 비롯해 ‘데톨‘과 ‘삼성생명’ 등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1년에는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최연소 선수로 출연한 바 있다. 유노윤호, 크리스탈 등 연예인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짝을 이뤄 피겨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차준환은 진지희와 파트너를 이뤄 피겨 실력을 뽐냈다. 

유노윤호는 당시 3차 대회에서 탈락한 차준환에게 ”넌 세계로 뻗어 나갈 아이”라며 위로해준 바 있다. 그리고 정확히 7년 뒤, 차준환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성인 메이저 대회 데뷔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차준환의 다음 경기인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전 열린다. 만약 여자 싱글과 아이스 댄스, 페어스케이팅 대표들의 합산 점수가 상위 5위 안에 든다면, 오는 12일 단체전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도 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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