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일 마치고 녹초가 된 상황에서도 전화를 건 상대는 누구일까. 역시나 아내 신애라였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시고르경양식’에서는 개업 첫날, 저녁 영업에 나선 최지우, 차인표, 조세호, 이장우, 최강창민, 이수혁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 영업을 마친 멤버들은 홀팀, 주방팀 모두 동선이 꼬이며 위기를 맞이했던 하루를 되새겼다. 녹초가 된 직원들은 다사다난했던 첫 영업에 대해 서로를 다독이기도 했다.
조회가 끝난 후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전화를 걸어 애정을 드러냈다. 아들과도 다정하게 안부를 나눴다. 차인표는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신애라에게 “여보, 여보”라고 부르며 “잘 자요”라고 인사해 여전히 꿀 떨어지는 면모를 보였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차인표가 입양한 딸과 다정한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차인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예은아, 안녀엉, 우리 딸, 아빠 보고 싶어?”라고 다정한 대화를 나눠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차인표는 사춘기 딸에게 “오구오구, 모기 안 물렸어요? 아빠 내일 밤늦게 가니까 모레 아침에 보자.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신애라와 1995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낳았고, 딸 두 명을 입양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