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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이벤트 싫어해" : 차인표가 '국민 사랑꾼' 최수종과의 비교 질문에 잠깐 머뭇거리다 한 말

"아내 신애라한테 하루에 5~6번 '사랑한다'고 말한다" -차인표

차인표와 최수종
차인표와 최수종 ⓒ뉴스1

 

배우 차인표가 ‘국민 사랑꾼’으로 불리는 최수종과의 비교에 난감해 했다.

차인표는 지난 24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최수종과 굳이 비교하자면 어떤가”라고 묻자 차인표는 잠깐 말을 잇지 못했다.

MC 서장훈과 신동엽이 ”침묵이 길어진다는 건 이기고 싶다는 거냐”, ”내가 더 윗길이다, 이런 건가”라고 몰아가자 차인표는 ”이벤트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고 마음으로 전하는 스타일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저는 이벤트를 잘 못 한다”며 ”아내가 이벤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수종' 관련 질문 받은 차인표
'최수종' 관련 질문 받은 차인표 ⓒSBS

 

이날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서장훈이 ”예전에 신애라 씨가 출연하셨을 때 차인표 씨가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5번 이상 한다고 하던데 맞냐”고 묻자 그는 “1일 5번~6번 정도 한다. 아침에 나갈 때, 들어올 때, 식후 한 번씩 6번 정도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신애라 씨는 답으로 ‘나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고 했다. 

차인표 어록에 대해 이야기도 했다. 앞서 ‘사랑의 유효기간은 둘 중 한 명이 눈을 감을 때까지‘라는 말을 남겼던 차인표는 ”둘 중에 한 명이 눈 감으면 다른 한 명은 어떻게 하냐. ‘둘 다 눈감는 날로’로 바꾸겠다”로 하면서 ”너무 무서운 말인가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차인표·신애라,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최수종과 차인표는 지난 2019년 MBC ‘일밤-궁민남편‘에 출연해 애처가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국민 사랑꾼’을 뽑는 투표를 했는데, 최수종이 135표를 얻어 차인표를 꺾자, 그는 ”다음 번에 한 번 더 붙자”고 말해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차인표와 최수종, 과거 MBC '궁민남편' 출연 모습 
차인표와 최수종, 과거 MBC '궁민남편' 출연 모습  ⓒMBC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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