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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04일 16시 30분 KST

'하자있는 인간들' 故 차인하 촬영분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고인은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이 故 차인하의 촬영분을 편집하지 않기로 했다. 

판타지오
차인하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4일 오후 ‘제작출연진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고 향후 방송 계획을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갑작스러운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이어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다”라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자있는 인간들’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오연서, 안재현 주연의 드라마로, 현재 4회(30분 기준)까지 방영됐다. 故 차인하는 극 중에서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다”라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사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드라마 ‘기름진 멜로‘,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했으며 사망 전까지는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에 임해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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