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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확진 환자 방문' CGV 성신여대입구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같은 건물 내 자리한 씨네Q 성신여대입구점도 휴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가 극장까지 번졌다.

CGV성신여대입구점은 30일 밤 영업을 중단하고 내부 방역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CGV성신여대입구점은 31일 오전 ”극장 내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방역 조치로 금일 휴업한다”라며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작업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성신여대입구점은 영화 예매 가능 극장 목록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CGV 성신여대입구점
CGV 성신여대입구점 ⓒCGV

연합뉴스에 따르면 CGV 측은 ”어제(30일)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방역을 했으며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됐다”며 다음 주 중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GV 성신여대입구점과 같은 건물 내에 자리한 씨네Q 성신여대입구점 역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씨네Q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우고 휴관 소식을 알렸다.

5번째 확진 환자는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 후 24일 귀국한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던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처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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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