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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장 높은 연봉 받은 CEO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3년 연속 '연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8.04.02 20:04
  • 수정 2018.04.02 20:18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CEO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으로 드러났다. 권오현 회장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천만원, 상여금 77억1천9백만원, 기타 근로소득 148억2천1백만원을 더해 총 243억8천1백만원을 수령했다. 66억9천8백만원을 받은 2016년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높은 보수를 받은 셈이다. 

권 회장의 뒤를 이은 건 84억2천7백만원을 받은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과, 76억6천9백만원을 수령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지난해 2월 구속됐다가 올 2월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억7천1백만원을 받았다. 

오너 출신 경영자 중에서는 계열사 7곳에서 총 152억3천3백만원을 수령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뉴스1

2위는 총 109억1천9백만원을 받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며, 3위는 80억9백만원을 수령한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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