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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반기 결혼”..조정석♥거미, 열애인정→결혼발표 3년 사랑결실

3년 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3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2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습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5년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공개커플로 사랑을 이어갔다.

ⓒOSEN

열애 인정 당시 거미 소속사 측은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며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15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전해졌을 때 조정석과 거미는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OSEN

 

특히 열애를 인정했을 때 조정석과 거미 측은 열애 보도 20분 만에 인정해 화제가 됐다. 흔한 데이트 사진 한 장 없이 신속하게 열애를 인정한 것. 거미는 열애를 인정한 것에 대해 “굳이 숨기고 싶지는 않았다. 시원한 것 반, 걱정 반이다”며 “(조정석과) 진작에 많이 얘기를 나눴었다. 나는 음악을 하는 것과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서로에 방해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공개를 미룬 것뿐이었다. 둘 다 거짓말을 하거나 숨기는 것을 잘 못 한다. 힘들었는데, 어떻게 소문이 다 나서 다 아시더라”고 했었다.

영화, 드라마 이전에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다진 조정석과 가요계의 디바 거미는 영역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해왔다고.

공개커플이 된 두 사람은 방송이나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향해 응원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조정석은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직후 거미를 언하기도 하는 등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때 두 사람이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지난 1월 드라마 ‘투깝스’ 종영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결별설을 일축하기 위해 말한 건 아니다. '질투의 화신' 때도 그렇고, 어떤 작품이든 응원을 많이 해주니까 고마움에 언급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서는 “지금 결혼 계획은 특별히 없고, 솔직히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우리가 만난 지 오래돼서 그런 것 같다. 만약 좋은 일이 있으면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아니다”고 밝혔는데, 해당 발언을 한 지 5개월여 후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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