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1월 13일 17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1월 13일 23시 18분 KST

캐세이퍼시픽이 1800만원짜리 일등석 항공권을 168만원에 판매해버렸다

지난 1일에도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다.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항공권을 10분의 1 가격에 발매해버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13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평소 1만6천달러(1785만원)에 판매되는 일등석 항공권을 1512달러(168만원)에 판매했다. 문제가 된 항공편은 리스본에서 제휴 항공사를 통해 런던이나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중 한 곳을 경유해 홍콩으로 향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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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측은 웹사이트에 가격을 게재하는 도중 발생한 오류라며 실수를 발견한 즉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10분의 1 금액에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은 계획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캐세이퍼시픽 대변인은 이날 ”이미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한 극소수의 고객들을 환영한다. 이들에게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NTHONY WALLACE via Getty Images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불과 2주 전에도 같은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1일에도 베트남 다낭발 뉴욕행 일등석 항공권을 870달러(97만원)에, 비즈니스석은 670달러(74만원)에 판매했다. 정상 가격의 5%에 해당하는 가격이었다. 당시에도 캐세이퍼시픽은 실수를 인정하고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이 티켓으로 탑승하시길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