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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보호소에서 입양한 고양이와 스카이다이빙, 등산, 스키 등 각종 짜릿한 모험을 즐긴다 (사진)

남성은 고양이와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고양이 머리 사이즈에 맞는 특별 헬멧까지 제작했다.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스카이다이빙하는 고양이라니, 그게 가능할까? 아주 특별한 고양이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레미 비카리니라는 남성은 ‘캣호드’라는 이름이 반려 고양이와 스카이다이빙을 비롯해 등산, 스키, 오토바이 타기, 물놀이 등 온갖 스포츠를 즐긴다. 보통 고양이는 당연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레미와 캣호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현재 캣호드는 8살이다. 레미는 보호소에서 6개월 된 캣호드를 입양했다. 당시 그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장기간 공부 중이었고 외로움에 고양이를 입양했다. 

고양이 전용 헬멧을 쓴 캣호드
고양이 전용 헬멧을 쓴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레미는 ”캣호드는 매우 인내심 강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 또 호기심이 강하면서도 조심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캣호드는 항상 나를 믿고 잘 따른다. 그를 아파트에만 가두긴 싫었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스키 타는 레미와 캣호드
스키 타는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많은 사람이 레미와 캣호드의 모험을 응원하면서도, 고양이의 안전에 우려를 표했다.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하지만 레미는 고양이와 여행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때 항상 안전에 주의한다고 강조했다. 엔지니어인 레미는 캣호드만을 위한 헬멧을 디자인해 3D 프린팅으로 특별 제작했다. 그는 헬멧에 고양이 귀에 딱 맞는 사이즈의 구멍을 내고,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용 안경도 헬멧에 장착했다.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항상 미리 연습한다. 캣호드가 싫어하거나 위험한 활동을 절대 하지 않는다. 항상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는다. 캣호드와 오토바이를 탈 때는 항상 헬멧을 씌워 그를 보호한다.”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댓츠라이프에 따르면  레미는 ”캣호드는 내가 목욕하고 있으면 먼저 스스로 욕조에 점프해 들어올 만큼 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물을 좋아하는 캣호드는 배도 잘 탄다
물을 좋아하는 캣호드는 배도 잘 탄다 ⓒInstagram @mon_copain_ray
등산 중인 레미와 캣호드
등산 중인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레미는 캣호드가 자전거를 타는 걸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적당한 스피드로 자전거를 탈 때 캣호드는 바람에 털이 날리는 걸 즐긴다.” 레미는 캣호드를 위해 자전거에 쿠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언젠가 캣호드와 유럽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싶다. 내 바람은 고양이와 오래 함께 즐거운 활동을 이어가는 거다.” 레미의 말이다.

레미와 캣호드
레미와 캣호드 ⓒInstagram @mon_copain_ray

 

아래는 레미가 캣호드를 위한 특별 헬멧을 제작하는 과정이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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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