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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목보호대 한 채로 단식투쟁을 재개했다

  • 이진우
  • 입력 2018.05.06 11:04
  • 수정 2018.05.06 11:5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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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회 앞 계단에서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하던 중 30대 남성으로부터 폭행 당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 농성장으로 돌아와 단식투쟁을 재개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현재까지 의료진의 권고에도 수액 맞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는 그날까지 테러가 아니라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분노하고 싸우겠다”며 ”다시 노숙 단식투쟁 현장으로 가겠다”고 강한 특검 관철 의지를 밝혔다.

KBS뉴스에 따르면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 피의자인 31세 남성 김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한국당을 싫어했는데, 김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농성을 하고 있어 찾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폭행당한 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사건 발생 후 자유한국당은 긴급 위원총회를 열고 의원 10명씩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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