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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아, 2024년 파리 올림픽 나가도 될 것 같아" 김영철 설레발에 캡틴 김연경이 내놓은 답변은 팬으로서 너무 눈물이 난다

우리 연경신 하고 싶은 대로해

김영철-김연경 
김영철-김연경  ⓒ김영철 인스타그램/Toru Hanai via Getty Images

방송인 김영철이 ‘캡틴’ 김연경과 최근 나눈 문자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김영철은 ”개인적으로 김연경 선수 팬”이라며 지난달 27일 여자 배구 A조 2차전이었던 케냐와의 경기 이후 김연경과 문자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케냐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김영철은 ”케냐전을 보고 몸이 너무 가벼워 보여서 ‘연경아, 정말 너무 잘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도 가도 될 것 같아’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7월 3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4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득점에 성공하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기뻐하고 있다.  
7월 3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4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이 득점에 성공하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3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4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득점 성공에 김연경이 코트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3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4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득점 성공에 김연경이 코트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뉴스1

그러나, 김영철은 ”연경씨가 진지하게 ‘오빠. 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 죄송합니다’라고 하더라”며 ”지금 뛰고 있는 것도 잘하고 있는데 괜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이야기했다”고 미안해했다.

김영철은 이어, ”기분이 좋아져서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2024년 이야기까지 꺼낸 게 미안했다. 지금 올림픽이 잘 끝나야 할 텐데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며 ”내일 아침에 터키와 8강전이 남았는데 4강 간다면 좋겠지만 경기 보면서 응원을 잘하겠다”고 응원했다.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은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서 30득점 이상을 4차례나 기록한 선수로서 역사를 새롭게 썼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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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쿄올림픽 #김연경 #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