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대선 후보들이 출연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이다.
‘나의 촛불‘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탄핵시켰던 ‘촛불집회‘를 다뤘다. ‘박근혜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참여했던 촛불집회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렸고, 참가 인원만 주최 측 추산 누적 1600만명에 이른다.
영화는 전세계가 주목한 ‘촛불집회‘의 뒷 이야기들을 다루는데, ‘국정농단’ 키맨이었던 고영태씨, 박영수 특검, 손석희 전 JTBC 사장 등의 인터뷰가 포함됐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각각 출연한다. 특히 윤 후보와 심 후보는 인터뷰이로 나온다.
‘나의촛불’ 개봉은 2월10일이다. 아래는 메인 예고편.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