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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에게 일부러 물을 튀긴 승합차 운전자가 해고당했다

블랙박스의 위력!

  • 김태성
  • 입력 2018.07.31 10:27
  • 수정 2018.07.31 10:36
캐나다에서 한 보행자에게 물을 일부러 뿌린 승합차가 포착됐다
캐나다에서 한 보행자에게 물을 일부러 뿌린 승합차가 포착됐다 ⓒSAIF KHAN/YOUTUBE

장난을 치려면 때와 장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캐나다 오타와의 한 운전자가 회사 승합차로 지나가는 보행자에게 물 폭탄을 선물했다가 해고당했다.

아래는 그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이다.

블랙&맥도날드’라는 건설현장 관리업체 소속 운전자는 우산을 들고 지나가는 보행자 가까이 있는 웅덩이를 향해 승합차를 몬다.

승합차가 뿌린 물에 맞는 보행자 동영상은 앞차 블랙박스에 잡혔다.

CTV뉴스에 의하면 샌디힐이라는 동네에서 지난 일요일에 일어난 사건이다. 

동영상이 공유된 며칠 후 블랙&맥도날드는 이 사건에 대해 ”이례적인 행위”였다며 문제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승합차 운전자의 과실로 피해를 본 오타와 보행자에게 사과드린다. 회사는 공공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드린다.”

위 동영상은 벌써 1백만 번 이상 조회됐다. 

오타와 경찰은 사건 관련해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취한 블랙&맥도날드에 감사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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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뉴스 #캐나다 #사건/사고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