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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는 캘리포니아 산불서 자기를 구제해 준 소방대원이 너무나 좋다

”녀석은 내가 현장을 조사하는 내내 내 목/어깨에 앉아 있었다.”

  • 김태성
  • 입력 2018.11.21 14:20
  • 수정 2018.11.21 14:24

재앙적 수준 캘리포니아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대원에게 귀엽고 복슬복슬한 뜻밖의 친구가 생겼다.

친근감이 넘치는 녀석은 화재로 초토화된 ‘파라다이스 바이 더 캠프’ 현장을 바라보는 라이언 콜맨 소방 대장 어깨를 소파로 알았던 모양이다(이번 산불로 주민 79명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페어뷰밸리 소방대의 엔진 대장인 콜맨은 페이스북 캡션에 ”고양이 구조”라며 ”녀석은 내가 현장을 조사하는 내내 내 목/어깨에 앉아 있었다.”

콜맨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동영상은 벌써 2백만 번 가깝게 조회됐다.

발언을 부탁한다는 허프포스트 요청에 콜맨은 곧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튜브 문구에 따르면 콜맨의 동영상을 보고 자기 고양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반려인은 콜맨에게 ”우리 고양이를 동물보호소에 맡기는 대신 이웃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월요일에는 산불에 사라졌던 또 다른 고양이와 반려인의 뭉클한 재회가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의대에서 있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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