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변정수가 결혼 25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변정수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5년 동안 나 데리고 사느라 수고했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사진 속 변정수는 남편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정수는 지난 1995년 유용운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큰딸 유채원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변정수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변정수는 2012년 갑상선암 투병 당시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남기고 싶었다”며 남편과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완치 후 그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당시 남편이 ‘17년 동안 못했던 프러포즈를 지금할게’라며 춤과 노래까지 준비해 프러포즈를 했다”며 “감동과 함께 17년의 결혼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