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은 2012년 하하와 결혼한 후 아이를 세명 낳았다. 첫째는 결혼 후 바로 생겼고, 둘째는 계획해서 낳았고, 셋째는 예상치 못하게 생겨 낳았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맘’인 별이 또 한명을 더 낳을까 고려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다름 아닌 남편 하하가 방송에서 한 말 때문이다.
하하는 20일 tvN ‘온앤오프’에서 ”고은이(별 본명)가 넷째 얘기를 하는 거야. 궁금하다고”라며 아내가 원했지만 자신이 만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24일 가수 별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어떻게 된 거냐”는 팬의 질문이 나왔는데 별은 눈물의 이모티콘과 함께 ”전혀. 절대 아니에요”라고 단칼에 부인했다.
별은 올해 2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앵콜 콘서트를 준비하는 와중에 남편과 떠난 휴가에서 갑자기 셋째가 생겼다며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세워두었던 활동 계획이 와르르 무너지니까 진짜 눈물이 나더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하하는 ‘온앤오프’ 방송에서 ”그냥 네가 못 참은 거 아니냐”는 김종국의 질문에 입술을 꽉 깨문 채 ”아니다. 정확하게 계획한 것이다. 시기도 딱딱딱딱 (맞췄다)”고 별의 이야기와는 상당히 다른 말을 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