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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여드름 예방/처리법

엉드름 현상은 매우 흔하다

  • 김태성
  • 입력 2018.11.20 15:25
  • 수정 2018.11.20 15:28
ⓒsolar22 via Getty Images

여드름 광고일지라도 모델이나 셀러브리티가 엉덩이에 난 ‘엉드름’을 노출한 채 광고에 등장하는 건 본 적이 없을 거다. 수많은 이를 괴롭히지만 엉덩이에 난 여드름(뾰루지)만 꼭 집어 주제로 삼는 광고는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엉드름을 직접 겪은 바가 없는 사람은 그런 게 어디 있느냐고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엉덩이에 나는 걸까? 엉드름 현상은 정말로 흔한가?

정답: 상당히 흔하다.

대부분 사람은 등, 팔, 허벅지, 엉덩이에까지 여드름이 난다. 그런데 엉덩이 부위 피부는 얼굴보다 더 두껍고 모공도 더 넓기 때문에 엉드름이 한 번 생기면 벌겋게 되고 처리하기도 어렵다. 

그런 현상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 아래는 아주 유용한 엉드름 예방/처리법 4가지다.

ⓒenergyy via Getty Images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는다

아늑한 느낌을 주는 면재질 옷감이 가장 좋다!

엉덩이를 깔끔하게 유지한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세균과 접촉한다. 그런데 엉드름의 원인인 혐기성세균은 공기 없이도 살 수 있다. 이 세균은 피부에 존재하는 피지와 각질에 의존해 살며 매우 빨리 번진다. 그러므로 속옷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나일론 팬티, 스트링 팬티 등 증발 효과가 낮은 섬유성 속옷은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 호흡을 막는다. 

박피한다

모든 게 매끄럽고 깔끔할 때 더 좋다. 가루성 박피 제품은 막힌 모공을 뚫고 피부의 호흡을 도모하는 데 최고다. 특히 건성 피부에 그 효과가 높다. 이미 생긴 엉드름 제거에는 소용이 없지만, 피부 전체가 매끄러워지면 재발 확률이 낮아진다. 

항 여드름 성분이 담긴 제품을 사용한다

화학적 박피 효과를 지닌 살리시산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 여드름을 방지한다. 막힌 모공 안에 자리 잡은, 세포를 끈적끈적하게 하는 성분을 분해하여 모낭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반면에 과산화벤조일 함유 제품은 이미 생긴 엉드름 처리에 효과적이다. 블랙헤드를 포함한 다양한 여드름 제거에 효력이 있는 항박테리아 성분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효과가 즉시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 전문가들이 특히 많이 사용한다.

 

*필자는 전문 피부관리사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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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부 #미용 #여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