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연제구 소재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고 밝혔다.
의료 기관 건물을 통째로 봉쇄하는 이번 격리 조치는 확진자인 50대 여성이 이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한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전해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드 요양병원 내부에는 환자 193명, 의료진 100여명이 격리된 채 머물고 있다. 잠정적인 코호트 격리 해제 예정일은 3월 7일이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20명이 온천교회 관련 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