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그가 ‘시’(2010) 이후 약 8년 만에 연출하는 작품이다. 한 여성을 사이에 두고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3년에 발표한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했다. 배우 유아인과 스티븐 연, 그리고 신인배우 전종서가 출연한다.
‘버닝‘의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은 지난해 11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을 통해 극중에서 ‘벤’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로부터 약 3개월 후인 2018년 2월, 유아인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스틸이 해외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필름스테이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은 ‘버닝’에 대해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지금 젊은 사람들이 세상을 보면서 세상과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미스테리와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 바 있다.
아래는 ‘버닝’을 통해 데뷔하는 신인배우 전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