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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 방탄조끼를 입었던 남성이 권총에 맞아 죽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예 없는 일도 아니다

텍사스에 사는 한 남성이 파티 도중에 방탄조끼를 입었다. 파티에 함께 있던 지인이 그를 권총으로 쐈고, 방탄조끼를 입은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휴스턴 경찰에 의하면 어제(3월 4일) 사고는 피해자의 집에서 일어났다.

피해자를 포함한 지인 7, 8명이 모여 파티 중이었다. 증인들에 의하면 파티 호스트는 장난삼아 방탄조끼를 걸쳤고, 지인이 그의 가슴을 향해 권총을 쐈다.

총알이 방탄조끼를 뚫은 건지 아니면 방탄조끼로 가리지 않은 부분을 맞힌 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진상이 분명하지 않다며 ”체포 영장은 아직 발부하지 않은 상태다. 증인을 비롯한 당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충분히 상황파악을 한 다음 사건을 풀어나가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맡은 홀브루크 형사의 말이다. ”사람들이 파티 도중에 방탄조끼를 입고 권총으로 장난치는 그런 행동을 흔한 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예 없는 일도 아니다.”

지난 한 주(2월 26일 ~ 3월 4일), 총기 사고로 사망한 미국인은 이 남성을 포함해 총 18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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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ch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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