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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2년 공사한 청담동 빌딩 '레인에비뉴'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다음해 495억원에 팔렸다

지난해 한 방송은 비-김태희 부부가 814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가졌고, 연예계 통틀어 1위라고 전했다.

가수 비가 청담동 빌딩을 팔아 327억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가수 비가 청담동 빌딩을 팔아 327억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뉴스1/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가수 비가 청담동 빌딩을 팔아 3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냈다.

21일 매일경제는 비가 지난 2008년 약 168억원에 구입한 서울 청담동의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숫자만 놓고 봤을 때 비가 본 차익은 327억원 정도다.

해당 빌딩은 서울 청담동의 ‘레인에비뉴’다. 지하 3층~지상 6층 건물로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비는 지난 2017년 70억~80억원을 들여 해당 빌딩을 신축했다. 2019년 완공된 레인에비뉴는 다음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사무실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지상 6층 옥상정원
지상 6층 옥상정원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지상 4층 북측 테라스
지상 4층 북측 테라스 ⓒ한
중앙계단
중앙계단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지상 4층 남측 테라스
지상 4층 남측 테라스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매일경제는 비가 빌딩을 매입한 뒤 수십억원을 투자해 빌딩을 신축한 점과 취득세, 등록세 등 세금까지 따진다면 시세차익은 조금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의 아내 김태희 또한 최근 건물을 팔아 71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봤다. 김태희는 지난 2014년 132억원을 주고 구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올해 3월 203억원에 팔아치웠다. 김태희는 약 7년 만에 71억원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KBS ‘연중 라이브’는 비-김태희 부부의 부동산 자산 보유액은 814억원으로 연예계 1위라고 방송한 바 있다. 방송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비와 김태희가 빌딩 매각으로 각각 327억원, 71억원을 추가로 벌면서 이들 부부의 부동산 자산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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