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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가 방탄소년단 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활고로 힘들어하던 시절 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래퍼 슬리피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언급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슬리피는 25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생활고로 힘들어하던 시절 방탄소년단 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슬리피와 진은 지난 2017년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솔비, 진, 슬리피
솔비, 진, 슬리피 ⓒ뉴스1

진이 당시 슬리피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은 이랬다.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다.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주시라.” 

슬리피는 진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전적인 도움 대신 마음만 받았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현재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 배분 문제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슬리피는 요금 미납으로 단전과 단수, 도시가스 공급 위기에 처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하루 한 끼밖에 먹을 수 없어 위가 줄어들었다고도 밝힌 바 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줄곧 슬리피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그를 되레 횡령 혐의로 고소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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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TS엔터테인먼트 #슬리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