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다시 한번 미국의 새해를 연다.
미국 ABC는 17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진행하는 신년 맞이 특집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20’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특설 무대를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미국 전역에서 진행되는 특별 공연을 5시간 30분간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싸이가 출연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뉴욕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두 번째로 출연을 확정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는 오는 31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미국 ABC를 통해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1일 오전 9시 55분부터 Mnet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