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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인터뷰에서 "입대 계획 있냐" 질문을 받았다

"군 복무 계획이 있냐"

방탄소년단이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 중 입대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미국 CBS ‘선데이 모닝’의 세스 도언은 21일(현지시각) 공개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한국에서는 군 복무가 의무이고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기간도 한정되어 있다. 군 복무를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멤버 진은 ”한국인으로서는 당연한 의무이고 나라가 부른다면 저희는 응답할 준비가 되어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입대 이후 각자의 길을 가게 될지 모른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국은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더 RM은 ”지금의 활동을 즐기고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역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Jordan Strauss/Invision/AP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병역특례 제도의 문제점이 수면에 오르자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 하면 병역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지 않는다”라며 방탄소년단을 거론한 바 있다. 

현행 병역특례 제도에 따르면 병무청장이 정하는 국제예술경연대회의 2위 이상 입상자, 국내 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은 예술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로 빌보드 200에서 역대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데 이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선정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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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