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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3일 18시 25분 KST

한 방탄소년단 팬이 스타디움 투어 티켓 예매에 컴퓨터 24대를 동원하다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1일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서는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티켓 예매가 시작된 것이다. 

이날 풀린 수십만 장의 티켓은 순식간에 동났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런던, 파리, 뉴저지, 시카고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티켓 오픈 90분 만에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팬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이중 캐나다의 한 팬이 공개한 티켓팅 방법은 버즈피드, 넥스트 샤크 등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토론토에 사는 알렉시스는 티켓 예매를 위해 학교 실습실의 컴퓨터 24대를 동원했다.

알렉시스는 2017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계기로 이들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콘서트 티켓을 예매할 때 여러 기기를 사용한다며 ”이번에는 학교 컴퓨터실에 가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과정이 수월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웹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마비된 것이다. 이에 알렉시스는 예매 과정에서 “50년은 늙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알렉시스는 거듭된 시도 끝에 티켓 예매에 성공했다. 그는 런던,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5개 도시 공연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로즈볼 스타디움, 웸블리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추가 공연을 각각 1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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