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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최연소 화관문화훈장 수훈자가 된 소감을 밝혔다

RM만 소감을 전하던 평소와 달리, 멤버 전원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태우
  • 입력 2018.10.24 20:15
  • 수정 2018.10.24 20:16

한류와 한글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가 된 방탄소년단이 소감을 밝혔다.  

ⓒ뉴스1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앞서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에 문화훈장을 수여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는 이날 단상에 올라 차례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SBS뉴스가 이날 공개한 현장 영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이날 ”아미 분들께 이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했고, 진은 ”훈장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가 해외 자주 나가는데 많은 분들이 한글로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또 한글 공부도 많이 했다고 자랑해주신다. 굉장히 뿌듯했다.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뷔는 ”가족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 같다”고 했고, 슈가는 ”가문의 영광이다. 올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와중에 이 훈장은 정말 크나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민은 ”이 상은 저희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 우리 스태프들, 매니저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고, 정국은 ”이렇게 값진 상 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솔직히 이 상은 저희에게 굉장히 과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희망 제이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 멘트를 활동하면서 계속 해왔는데 정말 한국 대중문화의 희망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많은 스태프의 노고와 열정, 방탄의 피, 땀과 전 세계 아미의 함성이 더해진 무게감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중문화의 희망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받은 상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날 받은 문화훈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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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